안뇽하세요 ~ BIG BABY 지녕공쥬입니더
친한 언니 오빠와 금요일에 만나 장난으로 따이빙 언제갈까 이야기하다가
일단 떠나자 하고그다음주 화요일 비행기 무작정 끊고 떠났어요
원래는 모알보알 들렸다가 바로 다시 세부로 넘어가려했지만 !
모알보알까지 갔는데 두마게티도 들려야 하지 않겠냐며
또 갑작스레 계획변경!
게다가 날짜가 따이빙 친정! 오션플레이어 폴쌤과 언니오빠들이
투어를 가기로 한 날짜와 겹쳐 놀래켜줄 생각에 설레며 !
두마게티하면 따이빙친정오빠(?)가 있는 알다이브 !
알다이브로 갔지요 !
갑자기 가겠다며 연락했는데 반겨주신 알쌤 감사합니둥
배에서 내려 차타고 알다이브로 들어가는길에는 짱 큰 소, 돼지, 닭들을
구경하며 재밌게 갔어요! (사실 속으론 완죤 시골아니냐며 꾸졌으면 어카냐고 살짝 걱정을 함)
걱정은 잠시 !!!

사진으로만 보던 (실제로보니 짱크고 쪼꼼 뚱뚱한 홍학?)과
이제 주책부리면 안된다는 항아리산호를 잘 그리는 알렉스 싸장님과
멋진 노총각이라는 모키도키요 오빠
그리고 춘장이 없어 짜장면을 못만드신 쉐프님이 반겨주는
럭셔리 리조트 알다이브에 들어서는 순간 ! 안심했어요 ㅎㅎㅎ
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 훨씬 예뿌고 좋아여 ~~~
방도 깨끗하고 침대도 넓고 ! 수압이 맘에 들었어요!
있는동안 하루에 두번은 알쌤에게
아 여기 왜케 이뻐여 ~~ 아 여기 왜케 조아요 ~~라고 말한듯 !
말라파스쿠아, 모알보알 빼고는 전부 막탄에서만 따이빙을
해봤는데 두마게티의 바닷속은 색다르고 예뻤어요 그리고
물고기들의 사이즈가 제스탈 ~~~~~
꼬부기도 모알보알에서보다 많이 본 것 같아요 !

자연스레 폴쌤 투어팀에 낑겨 많은 언니, 오빠들과 함게 해서
더 더 더 ! 재밌었던 것 같아요 !
물속에서 수중생물들 잘 찾지못하는 것은 물론 찾아줘도 잘 못보는데
예쁜 산호들은 물론 갑자기 눈앞에서 꼬부기가 턱 ~ 뚱땡이 그룹퍼가 빡~ 해마가 뿅~ 누디가 척~~
블루스팟스팅레이가 팔랑팔랑 ~ 프로그피쉬도 엉금엉금~~ 바라쿠다가 뽜바박~~ 등등 !
그리고 고래상어도 봤어요 !! (꿈속에서 ^_~)
온천물?이 나오는 씬기한 곳 ! 모래속에 손을 넣으면 따뜻해요 ~~깊숙히 넣으면 넘나 뜨거워서 깜짝놀램!
알쌤 슈트 안입는 저 추울까바 손 잡아서 깊숙히 푹 갖다 박은거죠?
깜~짝 놀래서 손 냅다 빼니 소녀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보기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의 100번째 다이빙 !
예쁜 두마게티에서 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
준비해간 현수막과 함께 사진도 예뿌게 찍어주시는 것은 물론
깜짝 선물 ! 100페소를 준비하신 알쌤 센수~~~~~
그리고 그날 저녁 알쌤의 또 한번의 깜짝 선물 케익!
과 함께 즐거운 맘으로 다 함께 축하해준 언니옵하들에게도 감사했어여 ~!
다시 생각해도 넘나 감동적 >_<

사실 그 중 제일 감동적이였던것은 !
식사 ! 밥 ! 밥 ! 밥!
저에겐 매우 ~ 엄청 ~ 많이 ~ 정말 ~ 중요한
식사가 아침, 점심, 저녁 무엇하나 빠지지않고 넘나 맛있게 차려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매일 외쳐요 ! 모얼라이스 ~~ 모얼누들 ~~ 모얼치킨 ~~
그리고 점심식사 후 항상 먹었던 실바나스 맨날맨날 생각나요 ㅠㅠ
예쁜 물속 산호들과 다양한 수중생물들 ! 예쁜 리조트와 넓고 긴 수영장!
동네 형아같이 편한 알렉스쌤과 사투리가 매력적인 모키도키요옵하
그리고 쉬는것을 좋아하시는 쉐프님과 언제나 친절한 보트 크루들 ㅎㅎ
다들 다시 보고싶어요 !!!
그 중 알다이브리조트의 삼시세끼와 실바나스가 쩰 보고싶은 것은 안비밀 ~~~~~~~
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1도 안좋았던 시간 없이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온 것 같아여
너무 좋았기에 아쉬움이 더 ! 마니 남지만 !
그 아쉬움은 담에 또 방문해서 푸는걸로 ~~~
그럼 알 ~~라쀼 를 외치며 이상 !